“홈택스 간소화 서비스만 믿고 계신가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편리하지만, 모든 정보를 다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내가 직접 영수증을 챙겨야만 공제되는 항목들이 꽤 많기 때문입니다. 이걸 놓치면 적게는 몇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의 환급금을 그냥 포기하는 셈입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하지만 반드시 챙겨야 할 '숨은 공제 항목' 최종 리스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고 빠진 서류가 없는지 체크해 보세요!
영수증 하나에 환급금 앞자리가 바뀝니다!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1. 홈택스에 안 뜨는 '수동 제출' 필수 항목
가장 많은 분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아래 항목들은 국세청에서 자동으로 수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 공제 항목 | 필요 서류 및 팁 |
| 시력교정용 안경·콘택트렌즈 | 안경점 발행 확인서 (1인당 50만 원) |
| 중고생 교복·체육복 구입비 | 교육비 납입증명서 (1인당 50만 원) |
| 취학 전 아동 학원비 | 학원비 납입증명서 (태권도장 등 포함) |
| 장애인 특수교육비 | 교육비 납입증명서 (전액 공제 가능) |
2. 2026년 새롭게 추가된 '운동시설' 영수증
올해부터 도입된 헬스장 및 수영장 소득공제! 카드 결제 내역이 자동으로 뜨기도 하지만, 신규 도입 초기라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가 안 된다면, 이용 중인 센터에 방문하여 '연말정산용 이용료 납입 확인서' 발급을 요청하세요. 30%라는 높은 공제율을 놓치면 정말 아깝습니다.
3. 기부금 영수증, 꼭 다시 확인하세요
종교단체 기부금이나 지정 기부금 중 일부는 홈택스에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정치자금 기부금이나 고향사랑기부금은 세액공제 혜택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반드시 별도의 확인서가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월세 공제 받으면 집주인이 싫어하지 않을까요?
A. 집주인의 동의는 필요 없습니다. 계좌이체 내역과 임대차계약서만 있으면 신청 가능하며, 혹시 지금 못 받더라도 5년 이내에 '경정청구'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Q. 부양가족 공제 시 따로 사는 부모님은요?
A. 실제로 부양하고 있고 소득 요건이 맞다면 주소지가 달라도 공제 가능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만 추가로 준비하세요.